초연 2. Nachtklänge – Anklang
2022년 3월 19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 예술가를 위한 장례식에서 작곡가 정단비는 예술가에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탐구한다. 이 작품에서 그녀의 음악의 형식과 모티브는 장례식으로, 그랜드 피아노는 관처럼 사용되었다.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당시 음악적 경계를 넘나들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음악과 예술을 거부하고 심지어 조롱했던 2020년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들 중 누가 정말 예술가로서 살아있을까? … (제2회 Nachtklänge 프로그램북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