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독일 비스바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사운드 아티스트입니다.

제 작업은 주제적이며, 작품을 통해 제 의견(주로 풍자적인)과 청중의 생각을 공유하고 대중에게 주제를 상기시키는 것을 선호합니다. 주변에서 우연히 얻거나 발견된 소리, 전자적으로 직접 생성한 소리, 맥락적 의미나 중요성이 있는 장소의 소리 등을 채집하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개념을 찾습니다.

주로 다양한 자연적, 정신적, 사회적 현상을 소리와 공간, 음악극 작곡, 사운드 설치 등을 통해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작품마다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 혹은 직접 경험한 문제나 직면한 상황들을 풍자적으로 구현하려 실험적 퍼포먼스, 영상, (라이브) 전자음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고 다양한 재료와 요소를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

사운드 아트 석사/ 독일 마인츠 국립음악대학 (Prof. Peter Kiefer, Prof. Stefan Fricke, Prof. Anke Eckardt, Prof. Frauke Eckhardt, Prof. Dr. Salomé Voegelin 사사) / 2019 – 2023

작곡 엑자멘(최고연주자 과정)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Prof. Dr. h.c. Wolfgang Rihm 사사) / 2019 – 2021

작곡 석사 / 독일 하노버 국립 연극 미디어 음악대학 (Gordon Williamson, Joachim Heintz 사사) / 2015 – 2018

작곡 학사 / 서울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김승림 사사) / 2010 – 2014

장학금 / 프로젝트 지원금

독일 무직폰즈 프로젝트 지원금 (2022년 12월 – 2023년 5월)

니더작센 주 작곡부문 장학금 (2022년 7월 – 10월)

노이슈타트 문화예술 지원금 (2022년 3월 – 6월)

DAAD 졸업 연구 지원금 (2021년 11월 – 2022년 2월)

Deutschlandstipendium (2020년 여름학기 – 2021년 겨울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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